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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신입사원 첫차 중고차 선택의 기준, 고려사항

신입사원 첫차 중고차 선택의 기준, 고려사항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입사원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인 '중고차'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남녀 구분 없이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되면 한 번쯤은 '나도 차 한 대 뽑아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어느 정도 소득이 생기게 되고 버겁긴 하겠지만 차량을 감당할 수 있는 고정 수익이 매달 들어오니 고민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저 역시도 현재 그런 상황에 놓여 있고요. 그래서 오늘 한번 중고차를 고르는 기준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겉멋이냐 실속이냐

이건 제 기준으로 겉멋과 실속으로 분류를 했으니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 이라면 고 예산을 들여 좋은 차량을 구매할 경제적 능력은 당연히 없을 겁니다. 2차적인 지원이 있으면 물론 가능하긴 하겠지만 순전히 저는 평범한 신입사원의 기준. 다시 말해서 오로지 1인 기준 소득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저는 곧 중소기업 청년 채움으로 1500만 원 정도를 수령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차량을 구매할 쌈짓돈이 생기게 되죠. 근데, 여기서 천만 원 정도는 저축할 예정이고 500만 원으로 중고차를 살 계획입니다. 그렇다고 할 때 제가 실속을 따져가며 고려할 수 있는 차량에는 i30, 기아 프라이드, 쉐보레 아베오 정도 수준입니다. (사실 중고차 유튜버 리뷰들을 보고 LF소나타도 잠깐 고민을 했었는데 제가 보는 타차량들에 비해 2배가량 예산을 요구해서 쿨하게 포기했습니다.) 겉멋을 따진다면 아마 리스나 렌트 쪽도 알아볼 수 있을 텐데 저는 그쪽보다는 실속을 차리는 위주로 포스팅을 진행해 볼까 합니다.


I30, 아베오, 프라이드 얼만데?

우선 연식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는 있을 것 같습니다. I30의 경우 08년식을 보면 약 500만 원 예산으로 구매가 가능했고요. 아베오의 경우는 112년식 460만 원 수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프라이드는 12년식이 590만 원 수준으로 나머지 두 모델에 비해서는 아주 조금 더 비싼 것으로 확인됩니다. 보통 I30와 아베오 매물들은 순정 네비가 없고 프라이드는 순정 네비가 탑재된 상태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네비는 있어야 된다는 주위라서 i30와 아베오 매물을 알아볼 때도 최대한 네비가 부착되어 있는 모델을 고려할 예정입니다. 네비 여부에 따라 가격은 한 30~40만 원 정도 차이가 나는 듯하며, 만약 매물을 못 구하면 외주를 통해서라도 네비를 달 계획입니다. (단, 아무래도 순정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고차 고려사항

  • 예산

    중고차를 구매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우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예산을 세우는 겁니다. 어느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구매할지 계획을 가지면 훨씬 쉽게 차량 선택의 폭을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 차량 유지

    그리고 또 다른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차량 유지 차원입니다. 대부분 신입사원이면 보험료는 거의 폭탄 수준 일 듯 보입니다. 각종 세금도 더불어 내야 되며, 차량 유지를 위한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등 소모품 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비용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총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포인트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 주행거리

    주행거리는 적을수록 좋다? 단호하게 아닙니다. 주행거리가 무조건 적다고 좋다기보다는 연식에 따라 적당한 주행거리를 유지한 차량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년에 10,000km는 주행한 차가 더욱 유리)

 

  • 옵션

    옵션은 '다다익선' 많을수록 좋겠지만 비용도 비례관계로 함께 올라가니 비용 대비 옵션이 합리적인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 사고 외 하자

    이 부분은 상당히 전문성을 요하는 부분입니다. 주변에 차량에 대해 잘 아는 지인이 있다면 꼭 함께 가실 것을 권장드리며 그게 아니라면,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빠삭하게 공부를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원치 않는 거래 X

    중고차 시장에는 별의 별사람들이 다 있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시장 상태가 많이 구린(?) 상태입니다. 강매를 요구하는데도 있고요. 절대 순간적으로 계약을 하는 일은 없도록 하며 체크리스트를 세우고 꼼꼼히 따져서 사기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거래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