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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팁

신장 투석 환자 코로나 걸렸을때 대응 방법

신장 투석 환자는 일주일에 3번 규칙적으로 투석을 받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코로나에 걸렸을 때 자가격리를 하더라도 신장투석이 가능한 병원으로 빠른 이송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장 투석 환자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드립니다.

 

신장 투석 환자 코로나 대처 순서

  1. 담당 공무원 전화
  2. 병상 배정
  3. 구급차 이송
  4. 격리기간 확인

 

1. 담당 공무원 전화

가장 먼저 신장 투석 환자가 코로나에 걸리게 되면, 해당 자치구 보건소 공무원이 확진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화를 하게 됩니다. 이 때, 코로나 확진 소식만 알리는 경우가 많으며 병상 배정에 대한 내용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격리 기간만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장 투석 환자의 경우 하루라도 투석 일이 지연되면 생명에 지장이 생긴다는 점을 담당 공무원에게 강조하여서 최대한 빠르게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요청합니다. 일반적으로, 배정받는 공무원에 따라 투석 환자의 생명 위험성을 인지하는 수준이 모두 제각 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처음에 코로나 확진 사실을 알리려 전화가 왔을 때 신장투석으로 인해 생명이 위독한 수준이라는 점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에 처음에 담당 공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면, 지속적으로 자치구 관할 보건소 측으로 연락을 취해서 투석 환자이니 긴급 병상 배정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보건소가 일선에서 상당한 업무력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전화를 빠르게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투석 환자의 가족 혹은 친인척들이 합심해서 자치구 관할 보건소 측으로 계속 전화를 넣어서 신장 투석 환자이니 빠른 병상 배정을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병상 배정

신장 투석 환자가 코로나에 걸렸을때 가지게 되는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기 때문에, 대한민국 내에서 투석환자만을 위한 격리 병원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석이 가능한 병상 배정을 담당 공무원이 진행하게 되며, 배정이 완료가 되면 확진자에게 연락이 가게 됩니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줄어들 때에는, 병상 배정 속도가 빠른 편이지만 확진자 증가 추세가 클 때에는 병상 배정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병상 배정은 담당 공무원에게 최대한 맡기고, 너무 배정이 늦어진다 싶으면 어쩔 수 없이 관할 보건소 측으로 지속적인 전화를 하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3. 구급차 이송

신장 투석 환자는 한시가 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병상 배정이 완료되면 구급차를 타고 코로나 확진자 전용 투석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되게 됩니다. 별도의 자가용이나 이동수단이 없으셔도 구급차를 통해서 빠르게 투석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을 해주니, 성급해 하시지 말고 구급차 이송이 될 때까지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4. 격리기간 확인

가장 중요한 부분이 격리기간 입니다. 투석 환자는 체력적으로 건강한 일반인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격리기간이 길어질수록 힘든 시간이 지속됩니다. 보건소마다 격리기간을 지정하는 기준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시고, 격리 해제까지 구체적으로 신장 투석이 정확하게 어떻게 이뤄지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자가격리의 경우, 보호자가 함께 입실할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투석 환자를 모니터링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일부 의료 학회에서는 이런 문제를 없애고자, 투석 환자에게 스마트 모니터링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제기가 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실질적으로 수행이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투석 환자의 건강 상태를 이관된 병원을 통해서 꾸준히 확인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신장 투석 환자 코로나 걸렸을때 대응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투석 환자를 위한 아주 구체적이며 빠른 대처 방법을 소개해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투석 환자는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병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로 인해 자가격리까지 하게 된다면 상당한 불편함에 시달리게 됩니다. 범국민적으로 신장 투석 환자의 코로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이들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