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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네시스 시리즈 순서 연도별 완벽 정리

제네시스는 2003년부터 한국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구축을 위해 연구해온 프리미엄 라인업입니다. 첫 연구 시작 연도인 2003년부터 지금까지의 제네시스 시리즈가 출시한 순서를 연도별로 완벽 정리해 보았습니다.

 

2008년 : 제네시스 BH, 제네시스 쿠페

제네시스-BH-제네시스-쿠페-디자인
제네시스-BH-제네시스-쿠페-디자인

2003년부터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며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을 준비해온 현대자동차는 2008년 처음으로 고급 세단인 제네시스 BH를 1월에 출시하게 됩니다. 당시 국내 시장에는 그랜저를 능가하는 고급 세단이 없었기 때문에 제네시스 BH 출시는 매우 충격적이었으며, 실제로 북미에서도 올해의 차로 선정되면서 성공적인 제네시스의 출발을 알리게 됩니다.

 

제네시스 BH의 성공 이후, 탄력을 받아서 같은 해 10월에 현대자동차의 첫 스포츠카형 세단인 제네시스 쿠페를 출시하게 됩니다. 제네시스 쿠페는 당시에도 300대 마력으로 뛰어난 주행 질감을 가졌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2011년 : 제네시스 프라다

제네시스-프라다
제네시스-프라다

제네시스는 2008년부터 프라다와의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프라다 라는 별도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2009년도 국내에 처음으로 제네시스 프라다 초기 모델을 공개하게 되고,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어 2011년 정식으로 제네시스 프라다 완성작을 양산하여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일종의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었기에 국내에 연간 600대 판매로 한정 판매를 하게 되고 2012년까지 총 1,200대만 판매하게 됩니다.

 

참고로 연예인 유재석씨가 제네시스 프라다 모델을 매입하게 되면서 국내에서는 한층 더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2013년 : 제네시스 DH

제네시스-DH
제네시스-DH

2008년 제네시스 BH 출시 이후, 약 5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인 제네시스 DH가 출시하게 됩니다. 제네시스 DH는 기존 제네시스 BH와는 다르게 그릴 크기가 전면 확대되었으며 제네시스 BH는 사선형의 그릴 디자인이었다면, 제네시스 DH는 일자형 그릴로 디자인이 되어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체적인 자동차의 보디 라인이 바뀌었으며, 전후면 헤드라이트 및 범퍼의 디자인도 모두 변경되었습니다.

 

제네시스 DH는 국내 양산 모델 최초로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긴급 제동 시스템 및 액티브 후드 시스템, 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이 처음으로 도입되었습니다.

 

제네시스 DH는 대체 불가능한 고급형 세단으로 판매가 이뤄지다가 2017년 G80으로 정식 명칭을 변경하게 됩니다. 이후로도 2013년 출시한 제네시스 DH의 초기 디자인 모델이 워낙 훌륭했던 터라 2020년 G80이 풀체인지 되기 이전까지 기존 제네시스 DH의 디자인틀을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2015년 : 제네시스 EQ900

제네시스-EQ900
제네시스-EQ900

제네시스 BH, DH보다 한 단계 윗급인 제네시스 EQ900이 2015년 처음으로 출시하게 됩니다. V6, V8기 통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로 출시하였으며 출력은 400마력을 넘는 고성능의 대형 세단으로 출범하게 됩니다.

 

제네시스 EQ900은 제네시스 BH, DH보다 프리미엄에 속했기 때문에 당시 기업의 총수, CEO 등이 자주 애용하는 프리미엄 자동차로 인정받게 됩니다.

 

2017년 : 제네시스 G70

제네시스-G70
제네시스-G70

2017년도에는 제네시스 쿠페의 뒤를 잇는 스포츠형 중형 세단인 제네시스 G70이 출시하게 됩니다.

 

제네시스 G70은 터보 모델 기준으로 제로백 4초대라는 놀라운 성능을 탑재하여 국내에 정식 출범을 하게 되고, 제네시스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더불어 스포츠형 세단으로써의 성능 강점을 앞세워 주로 젊은 층에게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됩니다.

 

제네시스 G70은 기아의 스팅어라는 모델과 주로 비교가 되었는데, G70과 스팅어는 가격 차이가 얼마 없었고 엄연히 G70은 제네시스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속하는 모델이었기 때문에 스팅어의 판매량을 완전히 압도하며 성공적인 출시를 하게 됩니다.

 

2018년 :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G90
제네시스-G90

제네시스 G90은 1억 원이 훌쩍 넘는 고가로 출시한 제네시스 중에서도 최상위 라인업입니다. G90 리무진 모델은 별도로 출범을 하게 되는데, 가격이 1억 5천만 원부터 시작하여 이때부터는 수입차와의 가격 경쟁력이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제네시스 G90은 제네시스 EQ900의 후속작이며, EQ900은 단종되고 그 뒤를 이어서 G90이 출범하게 됩니다. 제네시스 G90은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과는 차별점을 두었고, 방패 모양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탑재하여 출시하게 됩니다. 제네시스 G90의 디자인은 이후 제네시스 G80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2020년 :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80 풀체인지,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GV80-제네시스-G80-제네시스-GV70-디자인
제네시스-GV80-제네시스-G80-제네시스-GV70-디자인

2020년도에는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이 출시를 하게 됩니다. GV80은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서 구매를 하고 싶어도 출고 대기기간이 상당히 긴 대표적인 모델입니다. 기존 제네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유지하여 SUV 모델로 출시한 GV80은 2020년부터 유행한 차박 열풍 등에 힘입어 매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됩니다. 이후, G80 풀체인지 모델도 2020년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됩니다. G90의 디자인과 거의 유사하지만 전체적인 차량의 전폭, 전장이 적은 패밀리형 세단으로 출시합니다.

 

이후에도 2020년도에는 제네시스 GV80보다 크기가 적은 GV70이라는 SUV 모델이 등장하면서 2020년도는 제네시스의 SUV 브랜드 시작을 알리는 해가 됩니다.

 

2021년 :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 파이드,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G80-일렉트리파이드-제네시스-GV60
제네시스-G80-일렉트리파이드-제네시스-GV60

2021년도에는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전기차 두 가지 모델이 출시하게 됩니다. 첫 번째 모델은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 파이드로 G80의 순수 전기차 버전으로 기존 G80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였지만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로 출범을 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해에 제네시스의 SUV인 GV60 전기차도 출시하게 됩니다. GV60은 스탠더드 모델 기준으로 6,000만 원 이내에 구매가 가능하여 국내 전기차 보조금을 수령하여 대폭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에 큰 인기를 얻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