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BMW 5 시리즈보다 좋은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차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브랜드를 하나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당연히 벤츠를 뽑을 것 같습니다. bmw와 아우디 역시 훌륭한 차량 브랜드는 맞지만 국내에서의 이미지로 볼 때 가장 프리미엄급이며 고급진 세련된 멋을 내는 브랜드는 벤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우디 a6와 bmw5 시리즈와 경쟁구도를 그리고 있는 벤츠 e클래스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벤츠 E클래스 디자인?
벤츠 E클래스는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극명한 반응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아쉬움을 표현하는 이들도 많고, 반면에 디자인이 예쁘다는 이들도 많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를 여러가지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우선 타이밍적인 요인을 하나 꼽아보자면, 이전 벤츠E클래스의 경우에는 S클래스 출시 이후 S클래스의 디자인을 모태로 본받아 만들어졌기에 E클래스에서 S클래스의 디자인 감성을 느낄 수 있었기에 소비자의 호불호가 지금보다는 덜 갈리는 느낌이었고 대부분 디자인에 대해선 좋은 평가를 내렸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된 벤츠E클래스의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벤츠S클래스보다 E클래스가 먼처 출시를 하였고 이전보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해져 강렬한 인상이 사라져 많은 대중들에게 혹평과 아쉬운 소리를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벤츠E클래스 장점 여전히 존재
아무리 페이스리프트 되어서 혹평이 존재한다고 한들 벤츠는 벤츠라고 생각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래 볼수록 디자인이 익숙해지고 예뻐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벤츠가 지금까지 걸어온 브랜드로서의 가치도 있고 벤츠가 대성공을 이룬 데에는 시간이 증명해주는 요인도 분명 작용하기에,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벤츠의 디자인은 조금씩 조금씩 인정을 받아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치가 벤츠의 가장 큰 장점으로 볼 수 있겠고, 이외에도 이전 작보다 차량의 폭 자체가 넓어져서 전체적으로 와이드 바디의 느낌을 주고 있고, 여전히 국내차는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뒷좌석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넉넉한 헤드룸과 넉넉한 어깨 공간 등 벤츠 E클래스는 훌륭한 2열 공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조 무드라이트 감성을 제대로 뽐내주는 벤츠답게 운행중에 은은히 들어오는 엠비언트 라이트는 운전자로 하여금 만족도를 높여주고 감성을 만들어 내는 훌륭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사양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네비게이션과 계기판이 쭉 일자로 연결되어 있으며 윗쪽으로 은은하게 들어오는 엠비언트 라이트 역시 아주 예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네비게이션의 직관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국내차량의 대부분은 한 화면에 다양한 기능들을 넣어서 소비자로 하여금 직관적으로 기능을 사용하기 어렵도록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벤츠는 한 화면에 3가지 정도로 심플하게 필요한 기능들만 넣어서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섬세한 부분 하나하나에서 벤츠는 역시 벤츠다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끔 설계가 된 것 같습니다.
벤츠E클래스 단점
벤츠E클래스는 장점이 존재하는 만큼 여전히 단점도 존재하는 차량입니다. 대표적인 단점으로는 BMW와 비교할 때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자인이나 편의성이 약간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보여주는 정보는 더 많으나 BMW가 먼저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을 개발한 이유에서인지 직관성이나 보기 편한 편의성 측면에서는 BMW가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벤츠 E클래스에는 19인치 휠이 적용되었는데, 이 휠에 대한 혹평들이 정말 많습니다. 19인치 휠이 어떻게 하면 이렇게 작아 보이게 디자인을 할 수 있냐는 등의 반응이 다수였고, 트레드 웨어가 240으로 설정되어 있어 일명 '지우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고속주행이나 차량을 자주 장거리 운전에 사용하는 분들은 타이어 수명이 1년을 채 넘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의견들이 나오며 많은 논란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뒷좌석에 뜬금없이 재떨이가 들어 있는 등 올드한 느낌을 주는 곳곳 이상한 포인트들이 있어 단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어쨌든 벤츠는 벤츠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던 벤츠 E클래스인 것 같습니다. 단점도 명확히 존재하긴 했지만 직관적인 벤츠만의 인터페이스, 고속주행 안정성, 벤츠만의 실내 감성, 역대급으로 편한 벤츠 기어 레버 등등 섬세한 포인트들이 너무 잘 설계되어 있는 차량이라 역시 아직은 벤츠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잃고 있진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는 전기차 시장으로서 벤츠도 따라가며 변모를 할 타이밍이 되었는데, 이렇다 할 전기차를 출시하지 못하고 있어 우려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다음 E클래스는 전기차 클래스로도 출시되길 희망해보며 오늘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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