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출시가 임박해지면서 아이폰12와의 차이점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아이폰13은 지금까지 애플이 보여준 어떤 스마트폰보다 놀라운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 하여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폰12와 비교할 때 아이폰13이 달라진 점에 대한 소개를 시작합니다.
아이폰13과 아이폰12 CPU 차이
아이폰12에 탑재된 CPU는 A14 바이오닉 칩셋으로 태블릿에서는 아이패드 에어4에도 동일하게 탑재된 CPU입니다. 출시 예정인 아이폰13에는 A15바이오닉과 M1칩셋 둘 중 하나가 탑재될 예정이라는 외신의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상 M1칩셋이 A15바이오닉 칩셋에 비해 성능은 월등히 뛰어나지만, 칩셋의 크기가 워낙 크고 배터리 효율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비교적 크기가 적은 스마트폰에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애플의 신작인 아이폰13에는 M1칩셋보다는 A15바이오닉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참고로 A15바이오닉은 A14바이오닉 보다 약 15~20% 전력 효율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이폰13과 아이폰12 주사율 차이
애플의 최대 경쟁사인 삼성은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120Hz 주사율 성능을 탑재하는 반면, 애플은 플래그쉽 라인인 아이폰12에도 60Hz 주사율을 탑재하고 있어 대중들에게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대중들의 평가를 의식했는지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13에는 120Hz의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주사율은 1초당 화면에 보이는 사진의 장수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60Hz는 1초당 화면에 60번의 사진이 보이는 것이며, 120Hz는 1초당 화면에 120번의 사진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1초당 보이는 사진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화면은 부드럽게 전환이 되며 이는 사용자의 터치감, 프레임 등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고주사율일수록 터치감과 프레임 성능에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13의 120Hz 주사율은 전작인 아이폰12의 60Hz 주사율에 비해 2배는 부드러운 터치감과 프레임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폰13과 아이폰12 카메라 차이
아이폰13 카메라는 아이폰12 카메라에서 가졌던 문제점들을 전반적으로 해결하고, 성능적으로 대폭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사항으로는 아이폰12에서 문제가 되었던 사진 촬영 시 일명 고스트 현상이라 하여 피사체가 마치 거울처럼 비춰서 한쪽 영역에 불필요하게 생기는 현상을 새롭게 출시할 아이폰13에서는 완전히 해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증강현실(AR) 시스템으로 피사체의 심도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구현 기술인 LiDar 스캐너를 아이폰12 기본 모델에는 탑재되지 않았었지만, 아이폰13 부터는 기본 모델에도 탑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아이폰13 카메라 고스트 현상 해결?
아이폰12에서 문제가 되었던 고스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폰13에서는 후면 렌즈의 배열 혹은 간격을 바꿀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폰12의 카메라 렌즈를 보면 렌즈와 렌즈 사이가 아주 가까운 것을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렌즈 사이의 간격이 가까우면 빛이 많은 상황에서는 렌즈 사이의 조리개의 간섭이 생기기 때문에 고스트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스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폰13 카메라는 전작보다 카메라의 배열 혹은 간격을 변경하여 빛이 많은 상황에서도 조리개간의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설계하여 고스트 현상을 해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폰13 기본 모델에도 LiDar 스캐너 탑재 예정
LiDar 스캐너는 증강현실(AR) 성능을 통해 피사체와 렌즈 간의 거리를 완전히 파악하며 또한 초점을 잡고자 하는 피사체와 배경의 윤곽선을 완벽하게 구분지어서 자연스러우면서도 뛰어난 심도 표현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입니다. 아쉽게도 아이폰12시리즈에서는 Pro와 Pro max 모델에만 LiDar 스캐너가 탑재되었었는데, 이번 아이폰13시리즈에서는 기본 모델을 포함한 전 모델에 LiDar 스캐너가 탑재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아이폰13과 아이폰12 디스플레이 패널 차이
아이폰12는 애플에서 본격적으로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한 시리즈입니다. 애플은 아이폰11 기본 모델까지는 LCD를 탑재했었지만 명암비와 채도, 색감 등의 선명도가 뛰어난 OLED를 차세대 패널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13은 일반 OLED 패널을 넘어서서 LTPO OLED라 하여 저전력 올레드 패널을 탑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LTPO OLED는 저전력이기 때문에 배터리 효율에 있어서 상당히 유리한 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애플 역시 아이폰13에 LTPO OLED 탑재를 결정한 상황입니다. 참고로 LTPO OLED 공급사는 삼성과 LG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삼성은 애플의 경쟁사이면서 동시에 패널을 공급하는 협력사가 되어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아이폰13 전시리즈에 LTPO OLED가 공급될지, 13PRO와 13PRO MAX 모델에만 LTPO OLED가 공급될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LTPO OLED는 저전력이 아닌 LTPS OLED보다 단가가 분명 비싼 부품이기 때문에 기본 모델에는 기존의 LTPS OLED가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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