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6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전작인 아이오닉5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가격, 주행거리, 디자인을 세부적으로 비교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가격 비교
분류 | 등급 | 가격 |
아이오닉5 | 스탠다드 | 5,005~5,255만원 |
롱레인지 | 5,410~6,135만원 | |
아이오닉6 | 스탠다드 | 5,200만원 |
롱레인지 | 5,450~6,450만원 | |
E-LITE (롱레인지 최하위 트림) | 5,450~5,500만원 |
아이오닉5의 가격은 등급에 따라 5,005~6,135만 원이며 아이오닉6의 가격은 등급에 따라 5,200~6,45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이오닉5는 2021년도 최초 출시되었기 때문에 당시 6,000만 원 미만의 차량에 대해서는 전기차 보조금 100%를 수령할 수 있었기 때문에, 롱 레인지 2륜 구동 모델에 적당한 옵션을 추가해서 구매해도 전기차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구매자 입장에서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오닉6가 출시한 2022년도는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5,500만 원 미만의 차량에 대해서만 100% 전기차 보조금을 제공하기 때문에 롱 레인지 모델을 구매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보조금을 수령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여,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6 부터는 특별히 E-LITE라는 신규 등급을 개설하여 5,500만 원 미만으로 롱 레인지 모델을 구매하여 전기차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다만, 아이오닉6 E-LITE 등급의 경우 5,500만 원 미만이기 때문에 전기차 보조금 100% 수령은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차에나 적용되는 수준의 직물 시트와 우레탄 스티어링 휠 등의 저렴한 내장재를 실내에 사용했으며, 추가 옵션 사항을 전륜 구동 옵션 외에는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오닉6 E-LITE 등급은 가격이 저렴한만큼 옵션이나 내장재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주행거리 비교
분류 | 등급 | 전기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 |
아이오닉5 | 스탠다드 | 319km |
롱레인지 | 458km | |
아이오닉6 | 스탠다드 | 367km |
롱레인지 | 524km | |
E-LITE (롱레인지 최하위 트림) | 524km |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주행거리 성능을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비교해봤습니다. 롱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아이오닉5 보다 아이오닉6의 전기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가 수치상으로 66km 더 길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롱 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77.4 kWh 사이즈의 동일한 배터리가 탑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6의 주행거리 성능이 더 좋은 이유는 전비 효율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오닉5는 5.2km/kWh의 전비 효율을 가졌으며, 아이오닉6는 6.1km/kWh의 전비 효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모델이 동일한 배터리 사이즈를 탑재했더라도 실제 주행거리 성능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디자인 비교
우선,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디자인 첫인상을 비교해보면 아이오닉5는 각진 형태로 디자인 설계가 되었으나, 아이오닉6는 유선형 형태로 볼륨감 있는 형태로 디자인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6는 영국의 영향력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인 탑기어에서도 극찬할 정도로 완벽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오닉6는 전면부의 높이를 최소화하여 낮게 설계했으며 도어 히든 핸들을 적용하는 등 공기 저항을 최소화시키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아이오닉5도 현대차에서 설계 당시, 클램쉘 후드를 적용하여 공기저항을 최소화시키는 전략으로 디자인을 하였으며 아이오닉6와 마찬가지로 도어 히든 핸들을 적용하였습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동일한 아이오닉 시리즈이지만, 실제로 디자인적인 차이를 다수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모델의 형태 및 크기, 헤드라이트, 리어램프 디자인 비교, 엠블럼 비교 등을 세부적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형태 및 크기 비교
기본적으로 아이오닉5는 크로스오버 형태로 제작이 되었으며, 아이오닉6는 세단 형태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아이오닉5는 크로스오버 형태로 디자인 되었기 때문에 세단 대비 차고가 높다는 장점이 있고, 아이오닉6는 아이오닉5 대비 전장이 길고 공차중량이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형태 차이로 인해 실제 크기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세부 크기는 아래표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분류 | 아이오닉5 | 아이오닉6 |
전장 | 4,635mm | 4,855mm |
전폭 | 1,890mm | 1,880mm |
전고 | 1,605mm | 1,495mm |
휠베이스 | 3,000mm | 2,950mm |
공차중량 | 1,840kg | 1,800kg |
헤드라이트, 리어램프 비교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헤드라이트, 리어램프는 동일하게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다만, 차이점으로는 아이오닉5의 헤드라이트는 비교적 각진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다면 아이오닉6의 헤드라이트는 날렵하면서도 얇고 길게 헤드라이트가 디자인 되었다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오닉5의 리어램프는 좌우가 개별적으로 나눠져 있는 형태로 디자인 되었으나 아이오닉6의 리어램프는 가로 일직선 형태로 통합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엠블럼 비교
아이오닉5는 크롬 재질의 입체 형태의 현대 엠블럼이 장착되었었으나, 아이오닉6는 얇은 알루미늄 재질로 평면 형태의 신형 현대 엠블럼이 장착되었습니다.
참고로 아이오닉6에 최초 적용된 신형 현대 엠블럼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되는 현대자동차 전 기종에는 신형 엠블럼이 장착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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