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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햄릿 등장인물 및 줄거리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하며, 4대 비극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선사한 작품이기 때문에 연령 불문 필독서로 권장되는 도서이기도 합니다. 해당 포스팅을 통해 셰익스피어 햄릿 등장인물 및 줄거리에 대해 명료한 소개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햄릿 등장인물

햄릿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등장인물로는 주인공 햄릿과 클로디어스, 거트루드, 폴로니어스, 래어 티즈, 오필리아가 있습니다.

 

  • 햄릿 : 왕자
  • 클로디어스 : 햄릿의 삼촌, 덴마크 국왕
  • 거트루드 : 햄릿의 어머니, 클로디어스의 왕비
  • 폴로니어스 : 덴마크 재상
  • 오필리아 : 폴로니어스의 딸, 햄릿의 연인
  • 래어티즈 : 폴리니 어스의 아들

 

햄릿 줄거리

  • 햄릿 아버지의 죽음
  • 미치광이 행세를 하는 햄릿
  • 클로디어스의 회개를 목격한 햄릿
  • 폴로니어스를 살해한 햄릿
  • 오필리아의 죽음
  • 래어티즈와 햄릿의 대결

 

햄릿 아버지의 죽음

햄릿의 아버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사유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곤, 햄릿 앞에 햄릿 아버지는 유령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고 자신의 앞에 자꾸 나타나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햄릿은 아버지의 죽음에 분명히 숨겨져 있는 사실이 있다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햄릿의 아버지가 죽으면서 가장 큰 이득을 본 대상은 햄릿의 삼촌인 클로디어스로, 햄릿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햄릿은 아버지의 죽음과 클로디어스가 명백한 사실 관계가 얽혀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클로디어스에 대한 의심을 시작합니다.

 

미치광이 행세를 하는 햄릿

햄릿은 아버지의 죽음에 관여한 자가 클로디어스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클로디어스를 의심한다는 사실을 들키기라도 하면 살해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때부터 미치광이 행세를 하게 됩니다.

 

클로디어스가 햄릿을 경계하지 못하도록, 햄릿은 실제로는 멀쩡하면서도 미치광이 행세를 하면서 클로디어스의 뒤를 밞게 됩니다.

 

햄릿은 클로디어스가 정말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생이 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는 연극을 친구들로 하여금 선보이게 합니다.

 

클로디어스는 동생이 형을 죽이는 연극을 보는 순간,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공연장을 뛰쳐나가 버립니다.

 

클로디어스의 회개를 목격한 햄릿

햄릿은 동생이 형을 죽이는 연극을 보다 뛰쳐나간 클로디어스를 보면서, 클로디어스가 확실히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클로디어스를 뒤따라가서 죽이려 합니다.

 

하지만, 클로디어스는 자신이 형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이미 시달리며 회개 기도를 하고 있었고, 그 모습을 발견한 햄릿은 클로디어스를 죽이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회개하고 있는 클로디어스를 죽이면 천국에 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클로디어스가 다른 죄를 짓기까지 기다린 다음에 죽여야겠다는 치밀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폴로니어스를 살해한 햄릿

햄릿은 클로디어스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난 뒤, 자신의 어머니 거트루드를 찾아갑니다. 거트루드는 햄릿의 아버지가 죽자마자 폴로니어스와 재혼을 했었고, 햄릿은 이러한 거트루드를 도무지 이해할 수도 없었고, 용서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햄릿은 거트루드에게 클로디어스가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거트루드를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햄릿이 거트루드와 언쟁을 펼치는 사이, 인기척을 느끼게 되고 햄릿은 클로디어스가 자신과 거트루드의 대화를 엿들었다는 착각을 하고 엿듣는 사람을 살해하게 됩니다.

 

사실 햄릿과 거트루드의 이야기를 엿들은 사람은 폴로니어스 였고, 햄릿은 자신이 폴로니어스를 살해했다는 사실에 심각한 죄책감을 갖게 됩니다.

 

폴로니어스는 오필리아의 아버지이고, 오필리아는 햄릿의 연인이기 때문에 햄릿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인의 아버지를 죽인 자가 된 것입니다.

 

오필리아의 죽음

오필리아는 자신의 아버지인 폴로니어스가 죽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점점 정신이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오필리아는 한 겨울에 버드나무가 있는 개울가에서 나무 위를 오르던 중 익사하여 목숨을 잃게 됩니다.

 

오필리아의 죽음의 소식을 들은 햄릿은 비극에 빠지게 되고, 오필리아의 오빠였던 래어 티즈 역시 심각한 슬픔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래어 티즈는 클로디어스 왕을 찾아가서 자신의 아버지와 딸을 죽게 한 이가 누구냐고 묻게 되고, 클로디어스는 햄릿이 바로 폴로니어스를 살해하고 오필리아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자라는 말을 래어 티즈에게 합니다.

 

그리고, 클로디어스도 햄릿이 점점 미쳐가는 모습을 바라보기 힘들었고 눈엣가시처럼 여겨졌기 때문에 래어티즈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됩니다. 래어 티즈와 햄릿이 결투를 하고, 래어 티즈에겐 진검을 주고 햄릿에겐 연습용 검을 주고, 래어 티즈의 검에 독을 묻혀서 햄릿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거기에다가 치밀한 클로디어스는 래어 티즈가 햄릿을 살해하는 계획이 실패할 경우, 햄릿을 독살하기 위해 독을 탄 포도주까지 준비하게 됩니다.

 

래어 티즈와 햄릿의 대결

햄릿은 래어티즈와 검술 대결을 펼치기 전, 래어 티즈에게 폴로니어스를 살해한 것은 자신의 과오라며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끝내 래어 티즈와 햄릿은 마침내 검술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래어 티즈는 무술에 능했기 때문에 쉽게 햄릿을 저지할 거라 생각했지만, 놀랍게도 햄릿은 생각보다 무술에 능했고 1차 검술에서 래어 티즈가 햄릿을 살해하는데 실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클로디어스는 햄릿을 독살하기 위해 포도주를 건네지만 독이 타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는 대신하여 포도주를 마시고 피를 토하며 죽게 됩니다.

 

햄릿 역시 래어티즈와의 2차 결투 도중 검에 찔려 독이 온몸에 퍼지게 되고, 햄릿이 래어 티즈와 싸우는 과정에서 래어 티즈의 검으로 래어 티즈에게도 상처를 내서 결국 래어 티즈의 몸에도 독이 퍼지게 됩니다.

 

래어 티즈는 검투 대결 시작 전 햄릿이 자신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었다는 사실 때문에, 뒤늦게라도 클로디어스가 햄릿을 죽이려 했던 사실을 만천하에 알리게 됩니다.

 

결국, 햄릿은 자신의 어머니마저 죽여버린 클로디어스를 죽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