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중고 거래 팁 5가지 반드시 체크할 사항

맥북은 워낙 최적화가 잘되어 있는 노트북이다 보니, 시간이 지나도 중고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매물입니다. 맥북 중고를 구매하는 분들은 대부분 가격과 외관상태만 체크하고 구매를 하는데, 그보다 중요한 맥북 중고 거래 팁 반드시 체크할 사항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맥북 중고 거래 팁 (체크리스트)

• 구매할 맥북 중고의 사양 (RAM, 내장메모리) 확인
• 배터리 사이클 체크
• 디스플레이 잔상 및 스테인게이트 현상 체크
• 사설업체 수리 이력 체크
• 제조년식 체크 (구매년도가 아닌, 맥북 자체의 버전 체크)

 

맥북 중고 사양 확인

맥북 중고를 거래하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체크할 사항은 사양입니다. 맥북은 프로, 에어 두 기종으로 나뉘게 되며 그중에서도 일반형과 고급형 모델 등으로 구분됩니다. 맥북을 제외한 타사의 노트북의 경우 물리적으로 하드웨어를 장착하여 내장 메모리나 RAM을 확장시킬 수 있겠지만 맥북의 경우 이런 요소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기에 구매하는 RAM, 내장 메모리 등의 하드웨어적 성능의 차이가 큰 가격 갭을 만들어 냅니다. 따라서 중고 거래 이전에 미리 사양은 반드시 체크를 하셔야 하며 사전에 체크하셨어도 직거래 때 다시 한번 사전에 전달받은 사양이 동일한지 확인을 합니다.

 

맥북 사양 확인 방법

이Mac에관하여

계속 윈도우만 사용하셨던 분들은 맥북 사양 체크 방법이 낯설을 것 같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1. 맥북 부팅
2. 홈 화면 왼쪽 상단의 애플 로고 클릭
3. 첫 줄 '이 Mac에 관하여' 클릭
4. 사양 확인

 

맥북 중고 배터리 사이클 체크

맥북-배터리사이클-체크

맥북 중고를 구매할 때 두 번째로 확인할 사항은 배터리 사이클 체크입니다. 일반적으로 중고라 할지라도 배터리 사이클이 낮은 제품일수록 배터리 효율이 좋은 건 사실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도 많이 사용함에 따라, 효율이 떨어지는 것처럼 맥북 중고도 마찬가지 개념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배터리 사이클 체크 방법은 위에서 말씀드린 '이 Mac에 관하여'를 클릭한 이후 시스템 리포트 - 전원을 클릭하여 '상태 정보' 란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맥북 중고 배터리 사이클은 500회 아래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리며, 1000회 정도 사용한 기기라면 무조건 배터리는 교체해서 사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맥북 중고 디스플레이 잔상 및 스테인 게이트 현상 체크

맥북 중고 세 번째 확인 사항은 디스플레이 잔상 및 스테인 게이트 현상 유무 체크 입니다. 우선 디스플레이 잔상의 경우 연식이 오래될수록 이러한 증상이 발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잔상 확인 방법은 우선 바탕화면 배경색을 솔리드 그레이 다크 색상으로 변경합니다. 변경 방법은 데스크탑 배경변경 - 단일색상 에서 변경합니다. 이후 10분 정도 부팅한 상태에서 폴더를 열거나 브라우징 서치를 하는등 여러작업을 하다보면 화면을 전환했음에도 이전 화면이 여전히 겹쳐 보이는 잔상 유무를 체크하실 수 있습니다. 잔상은 한번 발현되면 고질병과도 같은 현상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시인성에 민감하신 분들은 직거래 시 시간을 넉넉히 두고 거래하셔서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스테인게이트 현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스테인 게이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트북의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베젤을 얇게 만들기 위해서, 디스플레이 위쪽으로 반사 코팅지를 얇게 만드는 기술을 구현하려 합니다. 하지만 일부 기기들에서 너무 얇게 디스플레이 반사 코팅이 입혀지다 보니 노트북 자체의 발열 때문에 코팅지가 벗겨지는 등 들뜨는 현상이 발현됩니다. 자주 발현되는 현상은 아니지만, 스테인 게이트는 한번 발현되면 추가적인 비용을 들여 코팅을 싹 갈아 끼우는 방법 외에는 조치방법이 없기 때문에 직거래 시 육안으로 반드시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맥북 중고 사설 업체 수리 이력 체크

맥북 중고 네 번째 확인 사항은 사설 업체 수리 이력 체크입니다. 각 맥북마다 무상 보증 기한이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하지만 만약 중간에 사설 업체에서 수리한 이력이 발생한다면 무상 보증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육안으로나 시스템적으로 사설 업체 수리 이력을 명확히 체크할 내용은 없기 때문에 거래 이전에 채팅 내역 혹은 통화로 사설 업체 수리 이력이 없다는 내용을 명확히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설 업체 수리 이력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려고 한다면, 사설업체 수리 이력이 없는 제품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하시는 게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오래된 맥북 중고의 경우 배터리를 자가 교체하는 등의 수리 이력도 있을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도 사설 업체 수리 이력과 동일하게 무상 보증은 불가능하게 되니 사전에 꼼꼼히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맥북 중고 제조년식 체크

맥북 중고 마지막 확인할 사항은 제조년식 체크입니다. 맥북 중고를 판매하는 일부 판매자들은 맥북 자체의 제조년 식이 아닌 구매연도를 기준으로 매물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예를 들어 맥북을 2018년도에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제조년식은 17년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맥북2018이 아닌 맥북2017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중고거래를 할 때 판매자가 맥북을 구매한 년도가 아닌, 맥북 자체의 제조 년도를 체크하셔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생각보다 놓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마지막 맥북 중고 거래 팁 내용으로 넣어 보았습니다.

 

맥북 중고 거래 팁 결론

결론적으로 맥북 중고 거래를 할 때, 무조건 가격이 착하고 외관상 A급인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불과 한 달 만에 도 성능이 마비되는 등 품질 저하된 제품을 구매하는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맥북 중고 구매 계획을 가진 분들은 위의 맥북 중고 거래 팁 5가지 반드시 체크할 사항을 사전에 인지하셔서 좋은 맥북 중고 매물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