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더 마스터 장점 및 단점, 성능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니아층의 사랑을 오래도록 받아온 기아자동차의 모하비의 새로운 이름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2008년도에 출시한 강렬한 인상의 모하비에서 완전히 페이스 리프트 된 모하비 더 마스터가 사실은 외관적인 변화 외에는 성능상 으로는 거의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을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모르셨다면, 오늘 제 리뷰를 통해 모하비 더 마스터라는 차량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 차근차근 모하비 더마스터의 장점, 단점, 성능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 장점
모하비 더 마스터 장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프레임 바디의 SUV 패밀리카 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두 가지 부류로 나누자면, 프레임 바디와 모노코크 바디로 나뉘게 됩니다. 두 가지의 개념에 대해 간략하게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 프레임 바디 : 차량의 바디와 차대가 분리 되어 있는 형식의 자동차
- 모노코크 바디 : 차량의 바디와 차대 일체형 자동차
두 가지의 차이를 아셨다면, 프레임 바디가 가지는 장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프레임 바디의 가장 큰 장점은 크고 단단한 강철 프레임이 외관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강성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그렇기에 주로 오프로드 차량이나 짐을 많이 적재하게 되는 트럭 등에 사용하는 형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하비 더마스터 역시 프레임 바디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강성이 뛰어나며 SUV 패밀리카에서 오프로드의 감성과 더불어 안전성에 있어 뛰어난 프레임을 보유 중이기에 안정성 측면에 있어 모하비 더 마스터는 아주 좋은 장점을 가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모하비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로 넘어오면서 실내 디자인을 차세대형으로 완전히 바꿨습니다. 12.3인치 내비게이션으로 훌륭한 시인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내의 편의사양으로 HUD가 탑재되어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변화를 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부 인테리어가 더욱 세련되고 중후해졌다는 느낌이 자연적으로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란 요소가 워낙 개인의 니즈를 반영하기에 각각의 호불호는 있겠지만, 제가 볼 때는 이전 모델들보다는 훨씬 좋아진 모하비 더 마스터 실내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오너들의 의견들을 들어본 결과 이전 모하비 모델에 비해 모하비 더마스터로 넘어왔을 때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아주 잘 잡아주어서 조용하고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상당한 장점입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 단점
다음으로는 모하비 더 마스터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실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차량이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드는 것 같습니다. 우선 차량의 성능을 좌지우지하는 엔진의 변화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모하비 더 마스터가 출시되면서 디자인적으로 완벽한 페이스 리프트를 보여주다 보니 성능도 풀체인지 되었다고 생각을 하시기 쉬운데 성능에 있어서는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2008년식 모하비도 V6형 6기통 엔진을 사용했고 최근의 모하비 더 마스터 역시 동일한 V6 엔진을 사용하면서 외관만 변화했지 사실상 주행성능을 책임지는 부분에서는 변화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또한 최근 필수적인 편의사항으로 떠오르는 옵션 중 하나가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입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고질병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별로입니다. 차선을 인식하는 전면 카메라의 문제인 건지, 혹은 다른 구조적 문제인 건지 정확한 요인은 알 수 없으나 많은 모하비 더 마스터 차주들로부터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에 대한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분명히 기아자동차 측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해명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모하비 더 마스터 최대 단점은 차량 내 진동이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원래 프레임 바디 차량 자체가 가지는 진동이 꽤 센 편입니다. 아무래도 바디와 차대 자체가 분리되어 있다 보니 차선을 바꿀 때도 차대가 먼저 가고 바디가 따라가는 느낌이 드는 등 승차감에 있어서 모노코크 바디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프레임 바디를 가진 모하비 더 마스터는 게다가 공차중량이 2305kg으로 현대자동차에서 동급으로 분류되는 펠리세이드 보다 약 300kg 수준 무거운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레임 바디 자체로도 차체 내 들어오는 진동이 많은데 공차중량까지 상당한 수준이니 진동은 더더욱 생기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어 서스펜션의 부재까지 겹쳐 진동은 더욱 심ㅎ지는 것 같습니다. 차량을 주행할 때, 진동이 느껴지면 불안감이 동반됩니다. 심리적 불안감은 승차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운전자에게도 피로감을 더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는 승차감과 피로감에 있어서 아쉬운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 성능
모델명 | 엔진 | 배기량 | 구동방식 | 승차인원 | 연비 |
3.0 디젤 | V6 | 2959cc | 풀타임 4륜 | 5인 | 9.3~9.4km/l |
모하비 더 마스터 성능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총평을 내려보자면 모하비 더 마스터는 이전에 출시한 전세대 모델인 모하비와 성능에 있어 변화를 느끼기 힘든 모델이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 모델입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 가격은 4,869~5,694만원으로 현대 펠리세이드와 동급 수준입니다. 펠리세이드는 실내공간도 모하비 더 마스터보다 넓으면서 가솔린 모델이고 연비는 비슷한 수준을 보여 줍니다. 또한 프레임 바디가 아닌 모노코크 바디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보니 주행의 편의, 안정성도 뛰어납니다. 모든 면에서 비교할 때 펠리세이드를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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