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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 줄거리 및 결말 완벽 정리

영화 싱크홀은 무거운 주제를 코미디 스럽게 표현해 낸 영화로, 깊은 생각없이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 좋은 영화 입니다. 싱크홀의 박진감 넘치는 예고편과는 다르게 다소 허무했던 결말과 싱크홀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완벽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화 싱크홀 줄거리

영화-싱크홀-포스터
영화-싱크홀-포스터

영화 싱크홀은 주인공 박동원(김성균 배우) 과장이 새로운 빌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11년간 피땀흘려 번돈으로 생애 첫 집을 구매한 기쁨으로 직장 동료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게 됩니다. 직장 동료였던 김승현(이광수 배우), 은주(김혜준 배우)는 박동원 과장의 집에서 즐거운 집들이를 하던 중 만취 상태가 되어 1박을 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영화의 제목인 싱크홀이 집들이 다음날 이들의 빌라를 집어 삼키게 되면서 본격적인 재난 스토리가 시작 돕니다.

 

이제껏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싱크홀 사태가 벌어지게 되면서 국가는 비상사태에 돌입하게 되고, 빌라 통째로 싱크홀에 떨어져버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을 투입하지만 너무도 깊게 뚫려버린 싱크홀로 침투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은 시간이 흐를수록 어려워 집니다.

 

게다가, 폭우 소식까지 겹치면서 싱크홀에 갇힌 이들을 구하기 위한 골든타임이 점점 지나가기 시작합니다.

 

꼼짝없이 싱크홀에 갇힌 박동원, 김승현, 은주 그리고 다소 사나운 말투를 가졌으나 실제로 속은 따뜻했던 정만수(차승원 배우)씨와 그의 아들 다름이는 점점 상황이 어려워지는 싱크홀에 두려움을 느끼기 됩니다.

 

이렇게 싱크홀에 갇힌 이들은 이곳을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며 싱크홀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 싱크홀 결말

싱크홀 결말은 폭우가 내리는 탓에, 그저 차오르는 수면위로 이제는 모두 죽겠구나 생각하던 때 정만수가 물탱크를 가져오게 되고, 나머지 인원들을 모두 물탱크에 태우게 됩니다. 정만수는 물탱크의 문을 닫아줘야 했기 때문에 물탱크에 탑승을 하지 않았고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는 듯 했으나, 119 소방대원이 보내준 산소호흡기를 입에 물고 끝까지 생존하는 끈질긴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행히도, 폭우로 인해 싱크홀은 물로 거의 가득차게 되었고 물탱크가 싱크홀 위로 수직상승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장면을 지켜본 소방대원들이 즉시 출동하여 이들을 건져 올리게 됩니다.

 

싱크홀에서 탈출한 이들도 있지만, 맨 아래층인 지하에서 죽음을 맞이한 이들도 있어 그들의 죽음을 박동원이 유가족에게 알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존자들끼리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결말을 맺습니다.

 

영화 싱크홀 결말 아쉬운 점

영화 싱크홀 결말은 다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폭우로 인한 강수량이 많다고 해도 500m가 넘는 싱크홀을 가득 채울만큼의 강수량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또한 물탱크가 강수로 인해 수면 위로 떠올라서 구출된다는 설정이 싱크홀 영화에 몰입한 이들로 하여금 '허무함'을 선사합니다.

 

싱크홀 결말로 인해 영화의 몰입도가 상당 부분 떨어지게 되었으며, 난해한 결말로 인해 B급 영화라는 칭호를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 혹은 싱크홀을 재현하기 위해 막대한 CG비용이 들어갔던 점을 감안한다면, 결말 성정에만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화 싱크홀 아쉬운 결말,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제격

영화 싱크홀은 개연성을 기반으로 몰입도를 높이기에는 다소 아쉬웠지만, 단순히 아무 생각 없이 킬링타임용 영화로 즐기기에는 손색이 없었습니다.

 

특히 김성균 배우와 차승원 배우의 코미디는 싱크홀이라는 무거운 주제속에서도 웃음을 선사하는 포인트가 있어서 신선하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깊은 생각을 하기 보다는 단순히 재미를 위한 킬링타임용 영화를 찾으신다면, 싱크홀을 관람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