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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기차 종류별 주행거리 순위 완벽 정리

전기차는 한번 충전했을 때, 최대 주행거리가 길수록 성능이 뛰어난 차량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차 제조업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주행거리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연구에 매진을 합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전기차 종류별 주행거리를 완벽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기차 종류별 주행거리

대표적으로 전기차 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업체는 해외 브랜드(외제차)는 테슬라, BMW, 벤츠가 있으며 국내 브랜드(국산차)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있습니다. 각 제조사별로 대표적인 시그니처 전기차 모델 종류들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외제차 전기차 주행거리

  • 테슬라 모델Y : 448~511km
  • BMW i3 : 300km
  • 벤츠 EQA : 360km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Y는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448~511km 수준입니다. 

 

테슬라 모델 y는 옵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가장 최상위 트림의 경우 제로백이 3.7초로 가속 성능이 뛰어나며 최고속력은 시간당 250km 수준으로 전기차 치고 엄청난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실제로 전기차는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고속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테슬라가 시장을 주름잡은 뒤로는 더 이상 내연기관 차량 성능에 밀리는 전기차가 아닌, 전기차 자체만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오히려 가속 성능이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게끔 시장을 주도하였습니다.

 

그 중심에서 2021년 기준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테슬라의 대표 차량이 '테슬라 모델 Y'입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도 가속 성능이 뛰어나면 최대 주행거리 성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테슬라 모델Y는 가속성능 뿐만 아니라 최대주행거리 성능도 준수하여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국내외 출시한 대부분의 전기차 모델의 최대 주행거리가 400KM 인 것을 생각하면 테슬라 모델 Y 상위트림 기준으로 1회 완충 시 511km 주행이 가능한 점은 아주 놀라운 성능으로 평가받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현재까지는 테슬라 모델 Y의 최대 주행거리 500KM대를 넘는 차량은 없으며 독보적인 주행거리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BMW i3

안타깝게도 BMW라는 브랜드가 내연기관 차량 판매량은 전 세계를 압도할 만큼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지만, 전기차 시장에 있어서 만큼은 아직 판매량이 떨어지는 궤도를 보여줍니다.

 

현재 BMW사의 대표적인 순수 전기차는 I3 모델이며 최대 주행거리는 1회 완충 시 280~310km 수준으로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 Y와 비교한다면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가 약 200km 부족한 수준이니 엄청난 성능 차이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대하는 바로는 BMW의 야심작인 순수 전기차 I4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I4는 현재 알려진 바로는 500~600KM대 주행거리를 보유할 예정이라고 하며, 디자인 역시 내연기관에서나 보던 BMW만의 날렵한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되면서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BMW의 대표 모델이 I3이고 주행거리는 터무니없이 떨어지는 300km 초반대 성능을 보여주지만, 추후 공개될 i4에서는 다른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벤츠 EQA

벤츠는 항상 A, E, S 알파벳을 사용하여 시리즈를 구분 짓습니다. 전기차에서도 EQA, EQE, EQS로 구분을 짓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 정식 발매된 전기차는 벤츠 EQA가 유일합니다.

 

벤츠 EQA의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360km 수준으로 bmw i3와 마찬가지로 테슬라와 비교한다면 상당히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적인 부분은 BMW i3와는 다르게 차세대 순수 전기차답게 널찍한 실내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벤츠만의 고급스러운 바디 쉐입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가격은 6000만 원대 수준으로 벤츠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하기 때문에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벤츠 EQA의 주행거리 성능이 딸리는 점을 가격으로 어느 정도 완충작용을 시킨 점은 벤츠를 칭찬할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국산 전기차 주행거리

  • 현대 아이오닉 5 : 430km
  • 현대 GV60 : 360~440km
  • 기아 EV6 : 475km

 

현대 아이오닉 5

현대 아이오닉 5는 출시가 임박했을 때 5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보유할 것이라고 하여 상당한 화제가 되었으나, 실제로 출시 이후에는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가 430km대 수준으로 언론에서 미리 공개된 내용보다 아쉬운 주행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브랜드인 bmw나 벤츠사와 비교한다면 4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보유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받을만한 것 같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전형적인 진부한 스타일의 디자인이 아닌,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여 실내공간을 역대급으로 넓히고, 외관 디자인 역시 날렵하면서도 독특한 인상으로 제작을 한 부분은 고객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현대 GV60

현대 GV60은 최근 출시한 첫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입니다.

 

현재 공개된 바로는 GV60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360~440KM 수준이라고 합니다. 언론에서 공개된 내용이며 좀 더 정확한 주행거리 자료는 실제 오너들의 주행거리에 대한 빅데이터가 쌓이면 명확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GV60은 아이오닉 5나 기아 EV6 보다 주행거리 성능은 떨어지지만, 현대의 제네시스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출시한 만큼 내장재의 재질이나 제네시스 마크 사용 등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주행거리 성능이 뒤떨어지는 점은 어느 정도 용서가 되는 차량인 것 같습니다.

 

기아 EV6

기아 EV6는 아이오닉 5를 한단계 진화시킨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모든 성능적인 부분이 아이오닉 5 보다 뛰어나지만, 가격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인기가 상당히 많으며 지금 구매하려고 해도 8개월 정도 대기를 해야할 정도로 차량의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기아 EV6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475KM 수준으로, 경쟁작인 현대 아이오닉5 보다도 뛰어난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가격은 동일하지만, 주행거리를 포함한 모든 성능이 아이오닉 5보다 기아 EV6가 뛰어나기 때문에 기아와 현대가 형제 격인 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팀킬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기아 EV6가 괜찮게 출시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