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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자동차 전기차 종류 총정리 (2021년)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전기차 종류에는 어떤 모델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ev6, 니로, 봉고, 그 밖의 하이브리드 기종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기아자동차 전기차 종류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최신 2021년 기준으로 기아자동차 전기차 종류를 총정리해보았습니다.

 

기아자동차 전기차 종류

기아자동차 전기차 종류는 크게 4가지로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ev6
  • 니로 ev
  • 봉고 ev
  • 하이브리드

ev6, 니로 ev, 봉고 ev는 기아자동차의 순수 전기차로 분류되며 그 밖의 하이브리드 기종은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어느 정도 혼합된 기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각 종류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v6

ev6는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전기차 중 프리미엄 라인에 해당하는 차량입니다. 현재까지 존재하는 기아자동차 전기차 중에서는 가장 고가이며,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와 테슬라 모델 y의 경쟁작으로 출시한 전기차입니다. ev6 스탠더드 모델의 경우 4,000만 원대 롱 레인지 모델의 경우 5,000만 원대에 각각 구매가 가능하며 1회 완충 시 370~475km까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여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v6는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 차량은 아니며 2021년 7월 내에 출시할 예정인 차량입니다. 실제 성능은 실제 오너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전시차량의 내부 디자인과 외관 디자인 그리고 퍼포먼스까지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 덕분에 ev6 사전예약은 물량이 완판 되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제 ev6가 출시되면 더욱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니로 ev

니로 ev는 기아자동차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순수 전기차로 볼 수 있는 모델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첫 순수 전기차 임에도 불구하고 니로ev는 꽤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모델입니다.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가 385km로 준수한 편이며 최대출력도 150kw로 테슬라 모델3와 비교할때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여줘 퍼포먼스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모델입니다. (테슬라 모델3의 최대출력은 175kw로 니로ev와 엇비슷한 수준입니다.) 니로ev는 2018년도에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당시에는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할때라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저조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니로ev는 전기차 선호도가 올라감에 따라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전년도 대비 2021년 판매량이 20%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니로ev는 준수한 성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4,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며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수령할 경우에는 3,000만 원대에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성 비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모델입니다.

 

봉고 ev

봉고 ev는 기아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트럭입니다. 기아자동차와 형제 격인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포터 ev와 비슷한 성능을 가졌으며 기본적인 부품은 대부분 공유되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봉고 ev의 가격은 4,000만원대로 산정되어 있습니다. 일반 내연기관 봉고 대비 전기차 가격이 거의 2배가 비싸기 때문에 사실상 봉고ev의 판매량은 매우 저조합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장기적인 유지보수 비용에서는 유리하지만 일단 차량 자체의 가격 차이가 2배 이상 생기게 되면 장기 유지 보수 비용이 아무리 저렴해도 초반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경제적이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유로 봉고 ev도 판매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트럭은 이제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것 같습니다. 아직은 상용화 단계라기보다는 전기차 트럭에 대한 연구개발에 힘쓰는 단계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이브리드

  • 쏘렌토 하이브리드
  • k8 하이브리드
  • 니로 하이브리드
  • k5 하이브리드

기아자동차에는 순수 전기차인 ev 차량 이외에도 가솔린과 전기를 혼용하여 주행하는 하이브리드 차량들도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과도기에 불과하고, 내연기관 차량의 점유율이 우세한 상황이기 때문에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그 사이 어디쯤 위치한 과도기에서 하이브리드 개발에도 꽤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폭은 넓어질 것입니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아쉬운 점은 일부 전기차와 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전기차 보조금 혹은 지자체 보조금을 수령할 수 없기 때문에 전기차 대비 하이브리드 오너들을 위한 친환경 정책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전기차는 구조적으로 내연기관의 복잡하고 무겁고 큰 부품들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공차중량 자체가 가벼워 출력이 뛰어나고 내부 공간 활용도 또한 훌륭합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의 특성도 고스란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의 장점을 가져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분명 전기차와 가솔린을 결합하기 때문에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서는 장기적인 연비 관리에 있어 유리하다는 점은 인지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