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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넷플릭스 아케인 줄거리 및 결말 완벽 정리

아케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을 그대로 반영하여 제작한 9부작 애니메이션입니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게임 속 캐릭터들이 만들어나가는 실제 줄거리와 결말이 아주 흥미진진했습니다. 흥미진진한 아케인의 줄거리 및 결말을 완벽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케인 줄거리

아케인-포스터

아케인 줄거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아케인 주요 등장인물은 바이, 파우더(징크스), 밴더, 에코, 제이스, 빅토르, 실코, 케이틀린, 하이머딩거, 멜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실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속 캐릭터이기 때문에 게임을 즐겼던 분들이라면 반가울 등장인물 설정입니다.

아케인-자운

기본적으로 아케인은 두 개의 분리된 국가의 대립을 주요 스토리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본래 필트오버라는 국가가 존재했으며,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해 지하세계의 자운이라는 국가가 생기게 됩니다.

필트오버는 우수한 자원과 정치를 바탕으로 부유한 국가로 성장하지만, 자운은 빈민가로 전락하여 필트오버와는 완전히 상반된 국가로 점차 퇴보하게 됩니다.

필트오버는 자운을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운은 항상 필트오버에 대한 열등의식이 있었고, 필트오버만 막대한 부를 누리는 것에 대한 불만을 항상 품고 있었습니다.

필트오버로부터 자운을 독립시키고, 자운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인물이 두 명 등장하는데 이들이 바로 밴더와 실코 입니다.

밴더는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전쟁 없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필트오버로부터 자운을 독립시키고 발전시키려 하는 반면에 실코는 필트오버와의 전쟁을 추구하며 필트오버로부터의 해방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뿐이라는 생각을 강하게 가진 강경파로 등장합니다.

아케인-바이

자운 출신의 바이와 파우더 일행은 극심한 빈곤에 시달렸기 때문에 필트오버에서의 약탈을 자주 행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스의 집을 약탈하게 되는 과정에서 파우더의 실수로 건물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폭발 소리를 들은 필트오버의 보안관들이 이를 발견하고 바이와 파우더 일행을 쫓게 되지만 여러 번 도주 경험이 있던 바이와 파우더 일행은 무사히 탈출을 하게 되지만, 오히려 약탈을 당했던 제이스는 필트오버의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그 이유가 바로, 필트오버 보안관들이 약탈당한 제이스 집을 추적하던 중 제이스가 연구하던 수정 원석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 원석이 '마법'을 다루는 아주 위험한 물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필트오버에서는 마법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연구 자체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금지된 마법을 연구한 제이스는 필트오버로부터 재판까지 받게 됩니다.

아케인-제이스-빅토르-연구

우여곡절 끝에 결국 제이스는 풀려나게 되지만, 자신의 연구가 필트오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자살을 선택하려 하는 순간에 빅토르가 제이스의 앞에 나타나 제이스의 연구를 돕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제이스는 자신의 연구성과를 유일하게 알아주는 빅토르와 함께 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빅토르와 제이스는 함께 마법을 연구하게 되고, 결국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면서 필트오버에서도 인정받는 뛰어난 과학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한편 단순 약탈 사고로 마무리 짓기에는 바이와 파우더 일행이 훔친 수정 원석이 아주 위험한 물건이라 여긴 필트오버는 이를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하고 밴더에게까지 찾아와서 바이와 파우더 일행을 넘기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밴더는 끝까지 바이와 파우더 일행을 지키는 선택을 하게 되고 범인들을 숨겨줬다는 이유로 보안관들에 의하 필트오버로 연행되게 됩니다.

아케인-밴더

밴더가 필트오버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실코와 그의 부하들이 밴더를 납치하게 되고, 실코는 자신이 연구 중인 약물에 대해 밴더에게 이야기하면서 이것만 있으면 필트오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자운을 위한 필트오버와의 전쟁에 대한 야망을 점차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밴더가 납치된 사실을 깨우친 바이와 파우더 일행은 밴더를 구하기 위해 실코에게 향하게 되지만, 약물 주입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실코의 부하들에게 제압당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바이의 활약으로 실코의 부하들을 따돌리고 밴더를 구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 무사히 탈출만 하면 되는 그 순간 파우더가 만든 폭탄이 폭발하면서 밴더를 구하기 위해 바이와 함께 동행했던 친구들이 처참하게 죽는 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파우더가 만든 폭탄으로 인해 바이의 친구들이 죽게 된 것입니다.

원래 애초부터 바이는 파우더에게 밴더 구출 작전은 위험하니 이번 작전에는 합류하지 말라고 당부를 하였는데, 파우더가 바이의 말을 듣지 않고 독단적으로 폭탄을 제조하고 폭발시켰던 것입니다.

그리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밴더의 탈출구까지 막히게 되어서 엎친데 바이와 밴더는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하지만 밴더는 바이와 파우더를 끝까지 구하기 위해서 결국 자신의 몸에 실코가 만든 약물을 주입하여 육체가 망가지는 대신 막강한 힘을 선택하게 되고 그 힘으로 실코의 부하를 죽이고 바이와 파우더를 구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끝내 힘을 다한 밴더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밴더는 죽는 순간까지도 바이를 향해, 파우더를 끝까지 지키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파우더 때문에 친구들과 밴더까지 잃은 바이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고 파우더를 향해 모진 말을 내뱉게 됩니다.

그리고 분노를 삭히기 위해 잠깐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바이가 잠깐 자리를 떠난 사이 실코가 파우더를 발견하게 됩니다.

파우더는 바이가 자신을 배신했다며 실코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아 달라며 눈물로 애원하게 됩니다.

그 과정을 지켜본 바이는 재빨리 돌아가서 파우더를 구하려 했지만 필트오버 병사에게 발각되면서 수면제를 마시게 되고 그대로 그 자리에서 쓰러지게 됩니다.

결국 바이는 필트오버 감옥에 갇히게 되고, 파우더는 실코의 부하가 됩니다.

실코의 부하가 된 파우더는 이때부터 자신의 이름을 '징크스'로 바꾸었고 온갖 약탈과 나쁜 일들을 행하며 필트오버에서도 치를 떠는 악랄한 범죄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결국 징크스는 바이에 대한 오해로 인해 범죄자가 되었으며, 바이는 그런 오해를 풀고 다시 징크스를 만나길 희망하고 있는 순간 케이틀린이라는 필트오버 집행관에 의해 바이는 감옥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케이틀린이 바이를 풀어준 이유는 바이를 이용해서 징크스를 추적하기 위해서였으며, 결국 바이와 케이틀린은 징크스와 만나게 됩니다.

이미 오해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징크스는 필트오버의 집행관인 케이틀린과 함께 나타난 바이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결국 또다시 바이를 오해하며 징크스는 케이틀린을 향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징크스와 바이의 오해는 풀리지 않고 계속해서 대립을 보여주며 아케인 줄거리 내내 이들의 오해가 완전히 해소되는 장면은 보여주지 않은채 긴장감 있는 대립을 계속 이어나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아케인의 줄거리는 큰 틀에서 바라보면 자운의 실코와 징크스 그리고 필트오버를 돕는 바이와 케이틀린의 대립구도가 주요 줄거리 입니다.

아케인 결말

  • 실코의 죽음
  • 자운의 독립

아케인 결말 1. 실코의 죽음

납치를 당한 바이는 실코, 징크스와 3자 대면을 하게 됩니다.

바이는 징크스에게 둘만 아는 먼 곳으로 도망쳐서 예전처럼 행복하게 살자는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실코는 징크스에게 바이의 말이 거짓말 이라며 결국 징크스를 필트오버 감옥에 넘길 것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징크스 역시 바이가 이전에 자신을 버렸다는 오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실코의 말에 바이를 믿지 못하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바이와 실코를 두고 징크스는 둘 중 한명을 죽여야만 했고 본인의 정체성을 정하고 바이와 함께 해야 할 지, 지금처럼 실코와 함께 해야 할 지를  정해야만 했습니다.

징크스는 바이가 밉긴 했지만, 가족이라는 옛정이 있었고 고민 끝에 결국 실코를 죽이게 됩니다.그리고 실코에게 다가가 눈물을 흘리며 어쩔수 없는 선택 이었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게 됩니다.

아케인-실코-죽음-장면

그런데, 실코는 자신을 죽인 징크스를 향해 괜찮다며 너는 언제나 완벽했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실코는 죽는 순간까지도 징크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자신을 끝까지 믿어줬던 실코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휩싸인 징크스는 바이와도 함께하지 않고 무언가 결심한 듯 비장한 각오를 보이며 알 수 없는 미지의 곳을 향해 떠나게 됩니다.

아케인 결말 2. 자운의 독립

제이스는 필트오버와 자운이 더 이상 상생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결국 자운과의 전쟁을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이스가 처음으로 사랑한 사람이었던 멜은 평화주의자였고, 전쟁은 피해야 한다며 제이스를 설득하게 됩니다.

멜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었던 제이스는 결국 자운과의 상생 방법을 생각하게 되고 자운의 강경파 두목인 실코와 만나 협상을 하게 됩니다.

필트오버와 자운이 전쟁을 피할 수 있는 조건으로 실코는 제이스에게 자운의 독립을 요구하게 됩니다.

제이스는 필트오버에게 실코의 뜻을 전달하였고, 결국 전쟁을 피하는 선택으로 자운의 독립을 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필트오버와의 평화 협정을 한 장본인인 실코가 죽어버렸다는 사실입니다.

본래 실코가 살아 있었다면, 자운의 독립을 대가로 필트오버와의 평화 협정을 지켜나갔겠지만 이제 실코는 죽고 그의 자리를 대신할 사람은 징크스가 유일한 인물이 되어 버렸으니 만약 징크스가 필트오버와의 평화 협정을 지키지 않는다면 또다시 필트오버와 자운의 대립이 생길 수 있는 불완전한 협정의 결말을 맺게 되었습니다.

불안정한 협정의 결과로 아케인 시즌2에서는 본격적으로 징크스와 필트오버간의 대립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상으로 넷플릭스 아케인 줄거리 및 결말 완벽 정리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