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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결말 해석 완벽 정리

영화 악인전은 연쇄살인범과 조폭 두목, 그리고 강력계 형사 세명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액션 작품입니다. 악인전은 여운을 남기는 끝맺음을 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악인전 결말 해석을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영화 악인전 결말 해석을 도와 드리려 합니다.

 

악인전 결말

  • 강경호 체포
  • 장동수 증언
  • 장동수와 강경호 재회
  • 정태석 승진

 

강경호 체포

영화-악인전-강경호
영화-악인전-강경호

연쇄살인범 강경호는 끈질긴 도망 끝에 장동수 조폭 두목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장동수는 강경호를 붙잡은 뒤 곧바로 죽이려고 했으며 장동수가 강경호를 죽이려는 순간 정태석 형사가 나타나 차로 장동수를 들이받고 끝내 강경호를 체포하게 됩니다.

 

그리고 법의 울타리 안에서 강경호의 연쇄살인을 증명하여 마땅한 처벌을 받게 하려 하지만, 놀랍게도 강경호는 자신의 지문을 모두 지워버리고, 살인을 할 때 치밀하게 계획살인을 진행하여 어떠한 증거나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살인을 저질렀기 때문에 유죄를 입증하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결국 강경호를 체포했지만, 그의 연쇄살인죄를 입증하지 못해 결국 강경호를 어쩔 수 없이 풀어줘야 할 상황으로 향하게 됩니다.

 

정태석 형사는 확실한 연쇄 살인범인 강경호를 이대로 풀어줄 수는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강경호의 연쇄 살인죄를 입증해 줄 수 있는 피해자인 장동수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됩니다.

 

그리고 강경호는 자신이 차로 들이받았던 장동수를 다시 한번 찾아가서 강경호의 죄를 입증하기 위한 증언을 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장동수가 허상도를 죽였다는 사실이 녹음되어 있는 녹음기를 가지고 협박하면서 만약 강경호가 연쇄살인범이란 증언만 해준다면 허상도를 죽인 사실은 비밀로 해주겠다며 딜을 하기 시작합니다.

 

장동수는 결국 강경호의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증언을 하겠다고 하며, 정태석에게 대신 강경호와 같은 감옥에서 수감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됩니다. 이에 정태석은 장동수와 약속을 하게 되고 결국 장동수는 강경호의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재판장에 서게 됩니다.

 

장동수 증언

영화-악인전-장동수-증언-장면

강경호의 범죄를 입증하기 위해 결국 장동수는 증언을 하기 시작합니다.

 

강경호의 국선 변호사는 장동수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며, 정확한 증거를 대라는 말을 장동수에게 건네게 되며 끝내 장동수는 자신이 강경호에게 칼을 맞은 몸의 흔적을 보여주었고, 동시에 저항 중 자신이 강경호의 어깨에 칼을 놓았다는 사실을 재판장에게 알리며 사실 확인을 할 것을 요청합니다.

 

경찰관들은 장동수의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강경호의 어깨를 확인하게 되고, 장동수의 말대로 강경호의 어깨에 칼 맞은 자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끝까지 경찰들과 재판관들이 입증하지 못했던 강경호의 범행 사실을 장동수가 입증하게 되며 강경호는 끝내 사형 선고를 받게 됩니다.

 

장동수와 강경호 재회

영화-악인전-장동수-강경호

사형선고를 받은 강경호는 수감생활을 하게 되었고, 장동수는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강경호와 같은 감옥에 배정을 받게 되고 결국 장동수와 강경호는 감옥에서 재회를 하게 됩니다.

 

장동수는 자신이 아끼던 조직의 이인자였던 권오성을 무자비하게 살인하고 자신까지 칼로 난도질을 했던 강경호를 도망칠 곳 없는 수감소 안에서 끝없이 그를 고문하게 될 것을 예고하며 영화는 결국 끝맺음을 하게 됩니다.

 

장동수에게 있어 감옥에 있는 수감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부하나 마찬가지였고, 이미 국내 전역에서 알려진 유명한 조폭 두목이었던 장동수를 감옥에선 아무도 건드릴 사람이 없었으며 마치 자신의 집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반면에 강경호는 독 안에 든 쥐처럼 이제 장동수와 장동수를 따르는 수감자들에 의해 죽지도 못한 채 끝없는 고문을 당할 것이기에 어쩌면 법의 처벌보다 더 무서운 시간들이 강경호에게 기다리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정태석 승진

영화-악인전-정태석

강경호의 연쇄살인을 입증시키고, 장동수 무리들의 불법 도박장 운영 범죄까지 모조리 털어버린 정태석 형사는 결국 경찰 내에서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기 때문에 승진을 하게 됩니다.

 

결국 경찰인 정태석이 최대 수혜자가 된 격이며, 끝까지 강경호를 잡기 위해 나섰던 장동수는 감옥생활을 하게 되었고, 연쇄살인 범죄로 인해 사형선고까지 받게 된 강경호는 정태석과는 반대로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정태석 승진을 통해 악인전이 알려주는 바는 절대적인 선은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정태석 역시 장동수가 깡패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를 이용하여 강경호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장동수가 깡패라는 이유만으로 악인이라 치부할 수는 없으며 반대로 정태석이 경찰이라는 이유로 착한 사람이라 칭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정태석도 승진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서 강경호를 그토록 쫓았다는 것을 영화 끝부분에 보여준 승진 장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였다는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듯 악인전은 선과 악이 뚜렷하지 않은 모두가 악인과도 같다는 내용으로 영화의 결말을 맺게 됩니다.

 

영화 후반부에 장동수가 한 여학생에서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우산을 건네주고 자신은 비를 맞게 되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그리고 뒤늦게 도착한 정태석이 여학생에게 장동수 같은 조폭이 주는 우산은 함부로 받으면 안 된다는 말을 하지만, 여학생은 되려 정태석에게 당신이 더 깡패 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결국 감독은 악인전이라는 영화를 통해 선과 악이 불분명하며 누구에게는 악인이 될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겐 선역이 될 수 있는 인간의 이중성을 영화 악인전 결말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악인전 결말 해석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