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스타리아 카니발 가격 승차감 성능 비교 총정리

최근 현대자동차는 스타리아라는 이름의 대형차를 정식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스타렉스의 후속작이며 기존의 틀을 벗어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선보이며 경쟁작인 기아자동차 카니발과의 비교 내용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스타리아와 카니발의 가격, 승차감, 성능 비교 총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스타리아 카니발 가격 승차감 성능 비교

스타리아의 이전작으로 볼 수 있는 2020년식 스타렉스의 가격은 2209만 원~3280만 원 선으로 최대 4500만 원선까지 가격이 올라가는 카니발과 비교할 때 확실히 더 저렴한 차종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스타렉스에서 스타리아로 탈바꿈하면서 가격 역시 상당히 상승되었습니다. 스타리아의 가격은 2516만 원~4412만 원 선으로 트림에 따라 가격의 폭은 넓은 편이며 카니발과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의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래 비교표를 통해 더욱 자세히 가격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스타리아 카니발 가격 비교

  • 스타리아 가격표
모델 2.2 디젤 Cargo 2.2 디젤 Tourer 2.2 디젤 Lounge 2.2 디젤 Tourer AWD 2.2 디젤 Lounge AWD
가격 2500~2900만원 2700~3100만원 3600~4200만원 3100~3300만원 3800~4400만원

스타리아 가격표를 살펴보면 투어러(Tourer) 모델과 라운지(Lounge) 모델의 금액 격차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라운지는 고급형 모델로 크롬 그릴이 탑재되어 있으며 전반적인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에서 투어러 모델이 확실히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 카니발 가격표
모델 2.2디젤7인승 리무진 2.2디젤9인승 2.2디젤11인승 3.5가솔린7인승리무진 3.5가솔린9인승 3.5가솔린11인승
가격 3900~4300만원 3200~4100만원 3300~4100만원 3800~4200만원 3150~4000만원 3200~4000만원

카니발 가격표를 살펴보면 스타리아 카고나 투어러 모델보다는 확실히 비싼 금액대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라운지 모델과 비교할때는 거의 비슷한 수준의 금액 대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이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용도가 패밀리카의 용도라고 한다면 카니발과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의 금액을 동일선상에 두고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리아 카니발 승차감 비교

스타리아-카니발-외관
스타리아-카니발-외관

국내에서는 미니밴 형식의 패밀리카는 선택지가 카니발 이외에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스타리아 이전의 스타렉스는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외관 디자인이 크게 거부감이 들고, 업무용 차량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있기 때문에 패밀리카로서의 수요는 거의 제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타리아는 스타렉스와 달리 전반적으로 패밀리카의 디자인을 형상화하여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잠재고객들이 스타리아 차량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실제 시승기를 진행하는 사례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스타리아의 승차감이 카니발에 못 미친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기대와는 달리 스타리아의 승차감이 상당히 떨어지는 이유는 바로 차량의 공차중량과 차체 높이에 있습니다. 아래 표에서 스타리아와 카니발 차량 크기와 공차중량 비교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모델 스타리아 카니발
공차중량(가장 무거운 트림 기준) 2365kg 2075kg
전고(카고 트림 제외) 1990mm 1746mm

딱 수치적으로 봐도 스타리아의 공차중량과 차량 높이(전고)가 카니발보다 훨씬 무겁고 높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말은 즉슨 차량이 높아지기에 아무리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탑재해도 노면의 느낌을 탄탄하게 이겨내지 못하고 미세한 울렁거리는 승차감을 전달할 수밖에 없고 가뜩이나 높이가 높은 상황에서 무게까지 무거워 버리니 승차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아 모하비 역시 공차중량이 2300kg 수준으로 승차감에 있어 상당한 지적을 받았습니다. 일반 suv에 비해 전고도 높은 편이라 스타리아와 동일한 이유로 떨어지는 승차감을 가졌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이번 스타리아는 프레임 바디가 아닌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하여서 프레임 바디 특유의 하체와 차대가 따로 노는듯한 느낌을 없앴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스타리아를 경험한 오너들은 대부분 카니발에 비해선 승차감에 있어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패밀리카를 구매한다고 하면 스타이라 보다는 카니발을 구매하는 것이 승차 감적인 측면에서는 아주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스타리아 카니발 성능 비교

스타리아와 카니발 모든 트림의 성능을 비교하기에는 의미가 없기에 두모델의 디젤 트림을 기준으로 성능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모델명 스타리아(2.2 디젤 AWD 라운지) 카니발(2.2 디젤)
엔진 I4 I4
배기 2199cc 2151cc
연비 10.3km/l 13.1km/l
최대마력 177hp 202hp
구동 풀타임 4륜구동 전륜구동

스타리아와 카니발은 단순히 수치적으로도 볼 때는 거의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스타리아의 경우 4륜 구동 모델이 있어서 겨울철 주행에 조금 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스타리아는 카니발에 비해 상당히 넓은 내부 공간과 차체 높이를 보유 중이기에 확실히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최적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카니발은 일반 SUV 보다는 훨씬 넓은 내부 공간을 가져가면서 더불어 승차감까지 함께 챙겨가니 스타리아와 비교할 때 패밀리카로 더욱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스타리아 카니발 비교 결론

현대 스타리아와 기아 카니발 비교를 통해 얻은 결론은 아직까지는 카니발이 패밀리카로서는 훨씬 적합하며 승차감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며 스타리아는 업무용으로 적합하며 이전보다는 승차감이 좋아졌지만 패밀리카는 아직 아니다 라는 입장입니다. 이상으로 스타리아 카니발 가격 승차감 성능 비교 총정리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