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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 경차 AX1 캐스퍼 가격 및 디자인 예상도

AX1 캐스퍼는 출시 이전부터 800만 원대 SUV라는 점이 화제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AX1 캐스퍼의 출고 가격, 디자인 예상도에 대해 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자료를 통해 AX1 캐스퍼의 가격 및 디자인 예상도 소개를 도와드리겠습니다.

 

AX1 캐스퍼 가격

현대자동차 경차인 AX1 캐스퍼의 가격은 주요 언론사의 보도, 기사에 의하면 800만 원대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급의 기아 모닝, 레이 등은 기본적으로 출고가가 1,000만 원은 넘는 상황이기 때문에 AX1 캐스퍼가 만약 800만 원대에 국내에 출시한다면 확실히 가성비 모델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실제로는 언론사에서 보도하는 것처럼 800만 원대는 불가능하다는 여론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800만 원대에 AX1 캐스퍼가 출시할 가능성이 있지만 국내에서 800만 원 출고가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일까요?

 

AX1 캐스퍼 800만원대 출시 불가능한 이유

현대 경차인 AX1 캐스퍼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실제 인도나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국내보다 출고가를 낮게 책정하여 출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기본 옵션의 차이 때문입니다. 해외와 국내의 기본 출시 옵션이 다르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의 경우에는 뒷좌석의 헤드레스트를 제거하거나, 수동변속기 탑재, 수동 창문, 플라스틱 소재의 핸들 사용, 바닥 내장재 단가 절감 등 기본적인 옵션부터 국내 출시하는 기본 옵션의 차량과는 상당한 수준의 옵션 차이를 보입니다. 따라서, 부품의 원가를 그만큼 절감하기 때문에 국내 대비 차량의 출고가를 낮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AX1 캐스퍼 역시 해외와 같이 대부분의 옵션을 제거하여 단가를 낮추면 800만 원대로 출시가 가능하기도 합니다만, 국내에서는 기본적으로 변속기, 핸들과 바닥 내장재 재질 상위등급 선택, 헤드레스트 탑재를 무조건 하여 출시할 예정이니 800만 원대 출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앞서 출시한 기아 모닝의 경우도 별도의 옵션 추가 없이 기본 사양으로 차량을 구매해도 1200만 원 정도의 가격이니, 기아 모닝보다 상위 라인으로 예상되는 AX1 캐스퍼가 더 낮은 가격인 800만 원대에 출시할 가능성은 아주 적다고 예상됩니다.

AX1 캐스퍼 디자인 예상도 - 형태 및 크기

AX1 캐스퍼는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는 출시되지 않았고, 시범 운영 중인 차량의 스파이샷을 통해 디자인 예상도들이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공개된 AX1 캐스퍼 디자인 예상도를 살펴보면 전반적인 형태는 기존의 경차와는 다르게 확실히 suv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경차는 트렁크로 갈수록 보디라인이 아래쪽으로 쳐지지만, AX1 캐스퍼는 트렁크와 천장을 잇는 바디 라인이 거의 사각 형태로 박스카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레이와도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레이보다는 큰 규격을 가지고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디자인 예상도를 통한 크기 예상으로는 레이보다는 크고 베뉴보다는 적은 사이즈로 예상이 됩니다.

 

AX1 캐스퍼 디자인 예상도 - 전면부

AX1-캐스퍼-디자인-전면부
AX1-캐스퍼-디자인-전면부

AX1 캐스퍼의 전면부는 일자 형태의 헤드라이트가 돋보입니다. 베뉴와 유사한 형태의 헤드라이트이긴 하나, 베뉴보다는 전반적으로 약간 둥근 형태의 헤드라이트를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헤드라이트 아래쪽으로는 독특하게 원형 형태의 drl(주간 주행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현대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던 동그란 형태의 drl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릴은 소나타 센슈어스처럼 마치 통풍구를 연상시키는 타입의 디자인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베뉴와 셀 토스를 조금씩 섞어놓은 듯한 이미지가 연상되는 AX1 캐스퍼 전면부입니다.

 

AX1 캐스퍼 디자인 예상도 - 후면부

AX1-캐스퍼-디자인-후면부
AX1-캐스퍼-디자인-후면부

AX1 캐스퍼 후면부 디자인 예상도를 통해 뒷좌석의 공간감을 대략적으로 파악해 볼 수 있었습니다. 후면유리 부분을 통해 트렁크와 뒷좌석 헤드레스트 사이의 간격을 대략적으로 볼 수 있었는데, 거의 맞닿아 있는 모습을 통해 일반 SUV와는 다른 완전 소형 SUV로서 트렁크 공간에서는 AX1 캐스퍼가 상당히 아쉬운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또한, 뒤 범퍼의 볼륨과 대체적인 길이를 보았을 때 일반 SUV 대비 상당히 짧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AX1 캐스퍼가 SUV로 출시할 예정이긴 하지만, SUV보다는 경차 쪽에 더 가까운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차량의 전반적인 쉐입을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AX1 캐스퍼 후면부의 리어램프는 다른 현대차와는 다르게 네모난 형태의 리어램프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길고 둥근 형태의 헤드라이트를 현대차는 사용하는데, AX1 캐스퍼의 경우 지프차의 리어램프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네모난 형태의 리어램프를 탑재한 것으로 디자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AX1 캐스퍼 디자인 예상도 - 측면부

AX1-캐스퍼-디자인-측면부
AX1-캐스퍼-디자인-측면부

AX1 캐스퍼 측면부 디자인 예상도는 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량의 공간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닝과 같은 경차와 비교했을 때 루프의 높이는 상당히 높은 편이었으며, 레이보다는 약간 높은 정도의 크기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후면 도어와 트렁크 사이의 간격이 상당히 짧은 것으로 보아 SUV의 이점인 트렁크 공간에 있어서는 매우 불리한 공간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패밀리카보다는 1인 차량 혹은 2인이 탑승하기 좋은 차량으로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